정헌율 익산시장, 간부들 청렴도 향상 주문
정헌율 익산시장, 간부들 청렴도 향상 주문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8.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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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헌율 익산시장이 장학금 강요와 관련,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음으로써 시정운영이 다시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간부 공무원들에게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도 높은 혁신을 주문했다.

 최근 시정운영 현안보고회에서 정 시장은 “상급자의 솔선수범과 실천의지를 강조하며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전체 구성원들의 청렴마인드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흐트러진 조직을 다잡고 청렴조직으로 쇄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정 시장은 특히 “친절한 마음과 무한 봉사정신을 발휘해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한다면 청렴은 자연스럽게 우리 삶 속에 녹아들게 될 것이다”며 시민들에 대한 친절행정과 봉사심을 강조했다.

 또한, “청렴은 공직자의 의무인 동시에 도시의 경쟁력이기 때문에 청렴을 지역발전의 첫걸음이라 생각하고 전 직원이 실천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정헌율 시장은 “상·하급직원들이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자세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고자 노력한다면 조직 내 불만, 갈등으로 인한 내홍을 사전에 예방돼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올해 전직원 청렴마인드 제고를 위해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및 6급 이하 승진자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렴도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명예시민 감사관제 운영, 민·관 합동 청렴실천운동 추진 등 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도 적극적 실천에 나서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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