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주민자치협의회 창립총회에는 김옥길(부안읍주민자치협의회장) 초대회장을 비롯해 성정실 전라북도주민자치협의회장, 김종규 부안군수, 김종회 국회의원, 김춘진 전 국회의원, 최훈열 도의원, 홍춘기 전 부안군의장, 김진태 부안수협장, 기관단체장, 부안군 읍면 주민자치위원장 및 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기 착지를 시작으로 열린 창립총회는 배준수(진서면주민자치협의회장)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김종대(변산면주민자치협의회장)위원장의 창립연혁 및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김옥길 부안군주민자치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주민자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지방자치의 구심점으로 주민 스스로가 행정과협력해 지역일을 개척하고 도전하는 소통과 협력의 창구이다”며 “주민자치위원회는 살신성인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람냄새가 나고 인간적인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축사에서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방자치 실현의 중심에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있고 주민자치위원회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 지역현안도 해결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부안군 주민자치협의회 창립을 계기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자치가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안군주민자치협의회는 김옥길 회장을 중심으로 배중수 부회장, 정상오(보안면주민자치위원장) 사무국장, 김인배(위도면주민자치위원장)감사, 김양곤·신현철·김갑곤·이영식 자문위원을 임원으로 부안군 13개 읍면 주민자치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안=방선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