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서남대 인수 작업 본격화
한남대, 서남대 인수 작업 본격화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8.22 18: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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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사실상 폐교 수순을 밟고 있는 서남대학교 인수를 위한 한남대측의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최근 서남대 인수 의사를 밝힌 바 있는 한남대는 지난 14일 서남학원 인수 타당성 검토를 위한 실무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최근에는 서남대 관계자들과 직접 면담을 하는 등 대학 인수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남대는 22일 “21일 서남대학교 인수 타당성 검토를 위해 구성한 실무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1차 회의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날 한남대의 실무위원회 1차 회의에는 이덕훈 총장을 비롯한 실무위원 10명이 참석해 서남대 인수와 관련된 타당성은 물론 분야별 인수 효과 분석 등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실무위원들은 이날 서남대와 서남대가 운영하고 있는 남광병원 등을 직접 찾아 학교 관계자들과 면담을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남대 실무위원들의 이날 서남대 관계자 면담은 사실상 인수 작업을 본격화 하기 위한 타당성 실사라는 분석을 낳고 있다.

현재 한남대측의 서남대 인수 의지는 상당히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학 숙원 사업으로 의대 설립을 그동안 지속적인 추진해 온 한남대 입장에서는 서남대가 가진 의대 정원 49명이 상당한 매력 포인트가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남대 실무위원회가 서남대 현장을 방문한 만큼 조만간 실사 내용이 인수추진검토위원회로 보고되면 최종 인수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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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2017-08-24 10:09:22
똥통학교가 무슨 인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