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서비스는 지난해 응급환자이송과 응급의료지도 등 약 320만 명이 이용했다. 이렇듯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서비스이지만 막상 신고자는 119신고 후 무엇을, 어떻게 말해야 할지 당황하여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에 소방서는 '119구급신고 이렇게 하세요'라는 카드뉴스 형식으로 안내문을 제작해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등 SNS에 게시했다.
'119구급신고 이렇게 하세요'는 환자가 있다는 것 알려주기, 환자가 아픈 곳 말하기, 의료지도 받고 응급처치 하기와 위치를 모를 때 스마트폰 GPS를 켜고 주위의 큰 건물의 상호나 전화번호, 엘리베이터 고유번호, 전봇대 번호, 고속도로 이정좌표 숫자를 통해 위치를 알리는 방법 등이 적시돼 있다.
김일선 서장은 "119구급서비스 이용 상식을 널리 홍보해 위급한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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