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에 따르면 23일 단행될 행안부 고위공무원 인사에서 김일재 행정부지사가 행안부로 발령될 예정이다.
전북도 한 관계자는 “정부혁신조직실장은 행안부 내 중요 자리로 평가받는 만큼 전북도 정책에 추진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전북도 간 협조를 잘 이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행정부지사 이임식은 22일 오후 5시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공석이 된 행정부지사 자리는 막판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져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김송일 행안부 정부서울청사관리소 소장(57·행시 33회)의 임명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김 소장은 전남 화순 출신으로 지난 2012년 전북도의회 사무처장과 2014년 전주시 부시장을 역임해 후임 행정부지사로 가장 유력하다는 후문이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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