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선정된 이 사업은 지역 특성이 담긴 공예품과 우수한 공예인 발굴을 통해 공예문화사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예공모전에 상금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7천만원을 지원받아 ‘제21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의 사업비를 추가적으로 확보해 전국 목공예인들의 기능 육성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제21회 대전부터는 목기산업의 근간인 ‘갈이’ 산업을 육성시키기 위해 옻칠 목공예품과 차별을 두고 ‘갈이’ 부문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목기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살리고 옻칠 목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95년부터 매년 우수 목공예품을 선정·시상하는 경진대회를 운영해 오고 있다.
한편 내년에 열리는 제21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의 세부일정은 오는 10월경 확정짓고 2018년 3월경 작품을 접수·시상할 예정이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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