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이주여성의 자녀교육을 위한 엄마와 유아 대상의 책 놀이 수업인 '책이랑 놀자'와 다문화 및 일반 가정 자녀의 이중 언어 교육을 위한 쏙쏙 중국어, 쏙쏙 일본어로 구성됐다.
특히, '쏙쏙 중국어'와 '쏙쏙 일본어'는 원어민 강사가 직접 수업을 진행해 새로운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강좌 참여 희망자는 오는 23일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ksan.go.kr, 평생교육)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익산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가 이주여성 자녀들의 독서와 독후활동에 도움이 되고, 다양한 문화적 경험과 학습을 통해 지역 사회 적응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립마동도서관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다문화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고 있으며, 지역내 다문화 가정의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문화 자료실 운영, 이주민 여성 대상 도서 대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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