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잼버리 연계사업 발굴 정부에 건의
부안군, 잼버리 연계사업 발굴 정부에 건의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7.08.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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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이 2023 세계잼버리 부안 새만금 유치 확정에 따라 세계잼버리 연계사업을 발굴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2023 세계잼버리 부안 새만금 유치 확정과 관련해 연계사업으로 정부에 건의할 사업은 새만금 내부철도 연장과 새만금 가력선착장 확장 국가어항 지정, 해창석산 세계 청소년 리더육성센터 조성 등 11건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해 건의할 방침이다.

 세계잼버리 연계사업은 변산 직소천 에코클러스터 조성, 직소천 물 문화 테마공원 조성, 스카아트 아일랜드 조성, 국립 청소년 VR 체험장 조성, 국립 부안 청소년 해양환경 체험센터 조성과 평생학습박람회 및 직업체험센터 운영, 2023 세계잼버리 국도 가로숲길 게이트 조성, 부안 새만금 잼버리 씨티 조성 등이다.

 새만금 내부철도 연장은 현재 새만금 신항만까지 확정된 내부철도 노선을 세계잼버리 개최지역인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인 새만금홍보관까지 연장해 새만금 지역을 환황해권 물류 및 관광 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새만금 가력선착장 확장 국가어항 지정은 새만금 내부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내측 어선들의 외측 이동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접근성이 좋은 가력선착장의 어선수용능력을 329척 이상 확대함으로써 내측 어선들이 가력어항으로 이동해 어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해창석산 세계 청소년 리더육성센터 조성은 2023 세계잼버리 대회장과 인접한 해창석산 부지를 자연생태적 세계 스카우트 리더육성센터로 조성해 대회 운영기간 전 세계 청소년들의 교육 및 휴양공간으로 제공하고 이후 청소년 연계 행사로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부안댐 하류 직소천 에코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세계잼버리 대회장과 인접한 직소천을 정비해 자연생태적이며 친환경 에코클러스터를 조성해 세계 청소년들의 학습 및 체험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국립 청소년 VR 체험장 조성은 2023 세계잼버리에 차여한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꿈을 가상현실을 통해 미리 체험함으로써 미래에 대한 도전정신을 함양하고 부안 새만금을 다시 방문할 수 있는 추억을 마련해주기 위한 것이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세계잼버리 연계사업 발굴, 추진을 통해 성공적 대회 개최로 글로벌 부안의 발판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발전을 위한 계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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