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 예술촌, 전주 미래유산 재생사업 1호
서학 예술촌, 전주 미래유산 재생사업 1호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08.1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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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서학동 예술촌을 미래유산 1호 사업으로 적극 키워나간다..

 시는 올 연말부터 서학동 예술촌 일대(20만 6천㎡)를 마을공동체 예술마을로 가꾸는 미래유산 마을재생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예술촌 주변의 다양한 근현대 미래유산을 발굴 보전하는 전주형 주거지 재생 모델을 구현하고 나아가 이곳을 한옥마을과 남부시장, 국립무형유산원 등 주변 자원과 연계시켜 자립형 예술마을로 재생시킬 계획이다.

 시는 이와 관련, 17일 서서학동 주민자치센터에서 12주 과정으로 운영한 ‘서학예술마을 마을재생대학’ 수료식을 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 60여 명은 도시재생에 관한 이론교육과 선진 사례지 답사 등을 통해 주거재생, 문화예술활성화, 마을공동체 비즈니스 관련 교육을 이수했다.

 시 관계자는 “서학동 예술촌은 주민들이 직접 그들이 거주하는 공간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마을재생계획을 수립해 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열심히 참여해준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주민들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녹아들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학동 예술촌은 수년 전부터 거리와 골목마다 공방과 책방, 갤러리 등이 생겨나면서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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