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시설 및 법인 민·관 합동 특별감사 실시
장애인시설 및 법인 민·관 합동 특별감사 실시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08.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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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 동안 폭행의혹 등 민원이 제기된 전주시 소재 모 장애인법인과 산하시설을 대상으로 특별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지난 5월경 발생한 도내 모 장애인복지시설 직원의 이용장애인 폭행 의혹사건을 발단으로, 장애인 유관단체의 감사요청을 수용해 진행된 것이다.

도에서는 감사관실, 인권센터와 시군 공무원을 비롯한 민간분야 전문가(변호사, 회계사, 인권전문가 등) 12명으로 구성해 보조금사업, 인권실태, 시설운영 전반을 중점적으로 특별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감사를 공정하고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성폭력, 인권유린 문제와 보조금 횡령 등에 대해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도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향후 지도점검을 강화해 장애인시설 및 법인을 적정하게 관리하고, 특히 장애인의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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