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시민 화합 아이디어 38개 발굴
익산시 시민 화합 아이디어 38개 발굴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8.17 1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는 17일 올해들어 AI 발생과 폐석산 문제 등 각종 악재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직원들과 시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시민 화합 아이디어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오전 부시장실에서 김철모 부시장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서 총 38개의 아이디어가 발굴됐다.

 대표적인 아이디어는 내년에 익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걷기 대회를 비롯해 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 라이딩 등 주로 시민들과 직원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사업들이 발굴됐다.

 익산시는 이날 발굴된 아이디어에 대한 검토 후 파급 효과가 크다고 판단될 경우 올해 추경예산 또는 내년 본예산에 편성해 사업을 구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철모 부시장은 "익산시는 그동안 각종 악재가 계속돼 직원들뿐 아니라 시민들도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전제하며 "이럴 때일수록 전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 등을 가져 시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