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는 16일 고양이를 훔친 노모(39) 씨를 절도혐의 등으로 불구속입건했다. 노 씨는 지난 12일 오후 12시께 전주시 중화산동 한 원룸에서 여자친구 B(35·여) 씨가 키우던 고양이 2마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노 씨는 B 씨가 집을 비운 틈을 이용해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른 후 집 안으로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에서 노 씨는 “여자친구와 헤어지기 싫어 아끼던 고양이를 데려왔다”고 진술했다.
문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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