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지난해 FTA 피해보전 직불금 지원에 따라 고창군 전체면적의 50%가 넘는 많은 면적(43ha)이 폐원되면서 블루베리가 점점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고창군 베리산업의 재도약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천승주 교수가 고품질 블루베리 후기관리 기술교육을 진행했으며 박우정 군수의 고창군 블루베리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박우정 군수는 “블루베리 산업이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지만 연구회를 중심으로 친환경 고품질의 블루베리를 생산하고 있고 수입산과 차별화된 명품 브랜드로 육성해 농가소득을 높여가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베리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고창 블루베리는 복분자에 이어 고창군 효자작목으로서 농업인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해왔으며 현재는 복분자, 아로니아 등과 함께 고창 베리류 산업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품목이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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