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농업기술원 삼락농정 농업기술 성과 전시
전북도농업기술원 삼락농정 농업기술 성과 전시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8.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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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농업기술원(김학주 원장)은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코엑스에서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국민과 함께하는 '2017 농업기술박람회'에 참여해 민선 6기 삼락농정 추진에 따른 농업기술개발 보급 성과를 과시했다.

 이번 박람회는 농업과학기술 개발성과를 확산시키고 농업·농촌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전시행사로 농촌진흥청과 각도 농업기술원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전북도는 이번 행사에 참여해 민선 6기에서 추진한 보람찾는 농민, 제값받는 농업, 사람찾는 농촌의 삼락농정 실현에 따라 도출된 농업기술 성과를 전시했다.

 주요 전시 폼목은 삼락농정 홍보관과 전북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흑향찰 1호를 비롯해 전북10호의 흑향미, 안개초 '드림송', 스타티세 '화이트크림', 파프리카 '헤스티아', '메티스', 국내 최초 육성 흑목이버섯 '현유', 꽃송이버섯 '너울', 달고 아삭한 중과종 수박 '다크호스', '황토애' 등의 신품종 등이다.

 이와 함께기후변화에 대응해 전북 농업환경에 적합한 아열대작목 기술개발, 천마·인삼 재배기술 등 우수한 결과를 농업인과 소비자들에게 알렸다.

이 가운데 흑향찰1호는 밥맛이 좋은 향미로 전국 흑미 재배면적의 약 26%를 차지하고 있으며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안개초와 스타티스를 육성해 대한민국 우수품종으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또 파프리카는 대부분 외국산 종자를 수입해서 사용하고 있었지만 농업기술원에서는 수량성이 높은 헤스티아와 단단해서 맛이 좋은 메티스 품종을 개발·보급해 국내시장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으며 수출시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흑미누룽지와 유산균발효천마 등 전북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가공해 기술이전 등으로 제품화한 개발품 및 전북도의 특색을 살려 육성한 68개 농촌교육장, 6차산업, 삼락몰 등을 다양하게 소개됐다.

전북농업기술원 김학주 원장은 "이번 '2017 농업기술박람회'에 공동 참여를 통해 삼락농정으로 얻어진 전북도의 농산물과 가공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관광체험지역 등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더 많은 농업인과 소비자들이 전북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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