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완주군, 인형극 통한 아동권리 교육
아동친화도시 완주군, 인형극 통한 아동권리 교육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8.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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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세프(UNICEF)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은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어린이 1천여명을 대상 아동권리 교육 일환으로 '서로의 몸과 마음을 아끼고 살펴요'란 주제로 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굿네이버스 전북본부와 완주군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권리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권역별로 관내 어린이집과 연계해 7일 봉동읍행정복지센터, 8일 삼례읍행정복지센터, 9일 이서면행정복지센터, 10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 11일 구이면행정복지센터, 17일 고산면행정복지센터, 18일 상관면행정복지센터에서 총 11회가 진행된다.

 1막에서는 우리 몸의 소중함에 대한 이해와 함께 아동성교육이 진행되며, 2막에서는 위험한 사람의 유인상황, 성학대 위험상황을 인식하고, 위험상황에 대처방법 및 기술을 교육했다. 더불어 신나는 음악과 춤 등으로 관람하는 어린이들의 환호와 호응을 유도하는 등 참여하는 어린이들의 재미와 흥미를 더했다.

 정회정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계층별 아동권리교육의 확대가 필요하다"며 "완주군에 거주하는 모든 아동과 군민이 아동권리를 바로 알고, 아동에 대한 인식이 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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