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감염병 예방활동 ‘총력’
완주군 감염병 예방활동 ‘총력’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8.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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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주민들의 야외활동이 활발한 시기를 맞아 지카바이러스 감염증과 진드기 감염예방을 위한 주민홍보에도 총력을 펼치고 있다.

 14일 완주군보건소는 모악산, 대둔산 등산진입로, 도시공원 등 10개소와 각 읍면 등에 진드기, 쯔쯔가무시증 예방수칙 현수막을 내걸고 야생진드기 감염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보건소는 또 내달 말까지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취약지역 및 공원 인접지역을 대상으로 친환경 방역소독 활동을 강화하고, 방역소독 요청 신고 시 즉시 출동해 감염원 발생원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숲속이나 잔디에 주로 서식하고 있는 야생진드기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야외활동시 긴 소매, 긴 바지를 입고 장화 등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 진드기 기피제를 뿌려 진드기의 접근을 막고 야외 활동 후에는 반드시 샤워를 해야 한다.

 만약 야외활동 후 두통, 고열, 근육통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즉시 방문해야 한다.

 완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야외활동을 즐기고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해부터 해충유인 퇴치기를 설치하고 올해는 진드기 에어컨까지 보급하면서 감염병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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