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취약계층 아동, 한국잡월드 찾아 직업체험 활동
완주 취약계층 아동, 한국잡월드 찾아 직업체험 활동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8.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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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 취약계층 아동들이 '한국잡월드'를 방문해 직업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11일 완주군은 취약계층아동 30명을 대상으로 '꿈을 찾아 떠나는 진로여행'을 주제로 한국잡월드에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잡월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국내외 최대 규모의 고용노동부 산하 직업체험 기관으로 어린이체험관, 청소년체험관, 직업세계관, 진로설계관까지 총 124개 직종에 대한 83개 체험실을 갖추고 있다.

 이날 아동들은 우주항공센터, 과학수사센터, 방송국, 법원, 건축사사무소, 사회복지관 등 관심 있는 직업군을 직접 선택해 체계적인 직업체험 활동을 가졌다.

 삼례읍에 거주하는 한 아동은 "그동안 가정형편 때문에 꿈을 작게만 생각했는데 직업체험을 통해 꿈이 생겼다"며 "장차 최고의 요리사가 되어 함께 사는 할머니께 맛있는 건강음식을 많이 해드려야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완주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알 수 있었고,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직업체험 활동을 통해 꿈이 있는 아이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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