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4주간 운영하는 것으로 휴관일인 월요일에도 문을 열어 일주일 내내 어느 요일이든지 박물관에 오면 전시 관람과 교육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 기간 중에는 또 상설체험프로그램도 체험비가 할인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전주정신 꽃심 배지 만들기, 닭띠 배지 만들기, 효 문자도 탁본, 완판본 춘향전 목판 인쇄 등이 준비되어 있다. 전주 8경 스탬프 찍기와 닭띠해 스탬프 찍기 등은 무료이다.
매주 주말 오후 2시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도 상영한다. 4~5일에는 '모아나', 12~13일에는 '덤보', 19~20일에는 '씽', 26~27일에는 '포카혼타스' 영화를 보며 더위를 피할 수 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전주 정신 특별전 '꽃심의 도시, 전주'를 관람할 수 있다. 전주정신 '꽃심'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전시로, 천년도시 전주의 역사?문화적 특질과 이를 만든 전주정신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동희 관장은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휴관일을 모르고 박물관을 찾아 왔다가 돌아가는 관람객들이 있어서 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하며, "방학 중 많은 관람객들이 박물관을 찾아와서 편하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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