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특강에 나선 박우정 군수는 특강을 통해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되고 세계유산 고창고인돌유적, 람사르습지 등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친환경생태도시 고창군은 농업의 6차산업을 모두 아우르는 명품 고장으로 경쟁력이 매우 높다는 점을 설명하고 이를 통한 소득 창출의 기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농업인들이 도전과 용기를 갖고 쉼 없는 자기계발과 역량을 키워야 하며 포기하지 않는 성실과 꾸준함, 실천력이 마침내 원하는 목표를 이루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역이 가진 많은 자원들을 찾아오는 분들이 잘 알고 더 오래 머물다 갈 수 있도록 테마와 이야기를 입혀 연계·결합하고 여기에 명품 농특산물을 생산·가공·유통·체험화하면서 군민과 농어민들이 소득을 얻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누가 찾아와도 편안하고 친절한 가운데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사람 중심의 고창군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특강 후 농업기술센터 송진의 소장은 농산물 명품화와 치유농업으로 집약된 감성농업이 어떻게 소득과 연계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여 호응을 얻었다.
한편, 고창농촌개발대학은 2005년부터 지역내 농업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을 추진, 지난해까지 1천85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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