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부청은 이번에 편성된 추경예산으로 전북 2개소, 전남 3개소, 경남 1개소에 임도 총 거리 6.25km(간선임도 4.27km,작업임도 1.98km)를 신설해 목재생산 대비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고 밝혔다.
임도는 지속적인 산림경영과 산불과 같은 재해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필요한 시설로 최근 신 기후체계의 산림대책으로 탄소흡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산림경영기반 시설로 국·사유림의 구분없이 중요시 되고 있다.
이번 임도시설사업은 전년도에 설계가 완료되고 예산상의 문제로 발주하지 못했던 대상지 중 앞으로 목재수확 대상면적을 고려한 산림의 효용 가치와 지역주민의 의사를 반영한 우선순위를 정해 시공이 시급한 6개소를 최종적으로 정해 올 12월 중순까지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서부청 관계자는 “사업 집행현황과 계획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지난 7월까지 사업 대상지의 지장목 조사를 완료하고 주민설명회 등 추경사업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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