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온정의 손길 미담 줄이어
군산지역 온정의 손길 미담 줄이어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08.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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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되는 불볕더위 속에 어려운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신선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 9일 (재)대한환경보건원(이사장 강성용), ㈜카페리즈(대표이사 이인혜)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희망나눔 지역복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대한환경보건원과 ㈜카페리즈는 군산시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과 무료급식소에 지원될 시가 1억원 상당의 커피 6천박스를 기탁했다.

(재)대한환경보건원은 다문화가정, 탈북자, 소외계층의 예방교육 및 지원사업 등 지역주민의 평생건강관리 기반조성과 환경성 질환의 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설립돼 3년째 취약계층 아동의 한방 치료 지원 등을 해오고 있다.

㈜카페리즈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커피 원료를 국내에 제공하는 기업으로, 저소득 청소년 바리스타 양성 교육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날 또 오비맥주㈜ (호남권역 본부장 조승훈)는 저소득층 아동 및 장기이식 대기 환우를 위해 써달라며 군산시에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군산지역 지역아동센터 2개소의 프로그램 문화활동비, 특기적성교육, 학습비 등 저소득 아동들에 대한 지원과 장기이식을 앞둔 환우들의 수술비를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문동신 시장은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성원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구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군산시 역시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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