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이원복의 먼 나라 이웃나라 영국편’ 공연
익산 ‘이원복의 먼 나라 이웃나라 영국편’ 공연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8.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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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세계 역사문화와 스토리가 연계된 클래식 콘서트 ‘이원복의 먼 나라 이웃나라 음악여행-영국편’이 공연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익산예술의전당이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에 선정돼 익산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국내 출판 만화 역사 최장기 베스트 셀러인 ‘먼나라 이웃나라’를 원작으로 역사와 문화를 풀어내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영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무대 위 생생한 오케스트라 연주로 들을 수 있다.

 이 작품은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예술이 개별적인 학습이 아닌 시대의 흐름과 서로의 상관관계 속에 전반적으로 이해되어야 한다는 기획 의도에서 출발했다.

 교육과 예술의 목적을 한 번에 충족하는 에듀 아트(Edu-Art)라는 새로운 콘텐츠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작품 줄거리는 빵떡모자 만화가 아저씨와 엉뚱 발랄한 소녀가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영국으로 여행을 떠나며 시작된다.

 생생한 역사의 순간을 경험하며 더 멋진 만화를 그릴 수 있게 된 만화가와 소녀의 우정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된다.

 빵떡 아저씨 역은 뮤지컬 배우 오승준, 소녀역의 배우 고지현, 그 외 협연진으로 서울 에듀아트 클래식 앙상블과, 소프라노 임금희, 탭댄스 박용갑이 함께하여 더욱 풍성하고 알찬 무대를 선보인다.

 보다 넓은 세상을 꿈꾸는 우리 아이들에게 세계의 문화와 예술의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도전과 꿈을 선사하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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