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는 김종회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과 시의원, 농협 김제시지부 전영길 지부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와 성덕면 주민과 조합원 등 100여 명 참석해 성덕지점 하나로마트 신축을 축하했다.
성덕면 지역은 대형 마트가 없어 인근 지역으로 생필품을 구하러 나가는 등 주민 불편이 많았는데, 이번 성덕지점 하나로마트 신축을 계기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금만농협은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면모를 새로이 다지고 지역민에게 편익을 제공하고자 본점과 성덕·청하지점 신용사업장에 대해서도 새 단장을 할 계획이며, 청하지점 본점과 하나로마트 매장도 새단장을 통해 조합원 및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한다는 방침이다.
최승운 조합장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성덕지점은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마트가 농협마트를 제외하면 단 한 곳도 없어 참으로 안타까웠는데 오늘에야 지역주민을 위한 숙원사업을 해결한 것 같아 마음에 큰 짐을 덜었다”며, “그동안 함께 해 주신 농협의 임직원들은 물론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신 조합원님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또한, 최승운 조합장은 “지역농협이 농협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경영체와는 달리 손익만을 추구해서는 안 되며 농민과 조합원은 물론 지역주민과 함께하기 위해 일정부분은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사업이 있는데 금만농협의 여러 사업장 중 하나로마트가 그중 하나라”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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