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국가식품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입주 기업들이 인근에서 실험도 하고, 인증도 바로바로 받을 수 있는 업무지원 시스템이 필수적”이라며 “GMP, HACCP 등 인증을 근거리에서 받을 수 있게 하려면 식약처 전북지소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식약처는 김 위원장의 제안에 공감한 뒤 전북지소 설립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고 전북도당이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과 관련해 해썹(HACCP), 자가품질위탁 시험 및 검사, 인증관련 행정이 전북에서 원스톱으로 처리되면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에게는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어 경쟁력뿐만 아니라 연계에 의한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배석한 실무자에게 업무를 지시하는 등 성의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성공적인 전북 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을 기대하며, 도울 일이 있으면 돕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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