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변산] 여름 대표 바다 축제 성황리 마무리
[미스변산] 여름 대표 바다 축제 성황리 마무리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7.07.3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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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여름 대표축제이자 최고의 바다 미인을 가리는 ‘제28회 미스변산선발대회’가 전북도민과 부안군민,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의 응원 속에서 성황리 막을 내렸다.

 전북도민일보와 21세기비전창조연구원이 주최하고 부안군·전북은행·이스타항공·전북CBS가 특별후원하며, 하이트 진로·제일건설·(주)아토큐엔에이가 협찬한 올해 대회는 29일 오후 2시 30분 부안 변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김택수 전북도민일보 회장과 김종규 부안군수, 오세웅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박병래·김형대·문찬기 부안군의원, 조병서 전북도의회 부의장, 김춘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서월석 부안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장 등이 참석해 축제를 빛냈다. 또 출전자들의 가족과 지인, 부안군민 등 1천여명이 대회의 개최를 축하하고 출전자들에게 열띤 응원을 보냈다.

 김차동과 최재연의 사회로 문을 연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21명의 미인들이 본선 무대에 올라 영예의 진을 향한 치열하고도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출전자들은 무대 위에서 한국무용과 방송댄스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한껏 발휘했다. 당당한 위킹과 무대매너, 당찬 목소리로 시종일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결과 본상인 진의 영광은 한도경(23) 양이 차지했으며, 선은 조현진(22) 양에게 돌아갔다. 또 미에는 조정연(21)·박지현(20) 양이 각각 선발됐다. 미스변산 전북도민일보에 이현경(21), 미스변산 더마버드화장품에 김솔빈(25), 미스변산 제일건설에 신예지(18), 미스변산 부안참뽕에 이지영(22) 양 등이 본상에 이름을 올렸다.

 특별상인 우정상에는 김예빈(19), 박지현(20)양이 수상했다. 또 매너상에는 유아라(25), 이현경(21), 인기상에는 양아영(23), 교양상에는 강아름(24), 스마일상에는 이채원(25) 양이 기쁨을 나눴다. 백현주(20) 양과 유효연(21) 양은 특별상 속의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실력파 가수들이 총출동해 무대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전국 최고 비보이 소울헌터즈 크루의 바캉스 퍼포먼스는 재기발랄한 역동적인 몸짓으로 한 여름의 더위를 잊게 만들었다.‘바람 바람 바람’의 김범룡은 그 시절 소녀들의 감성을 다시 한 번 고조시켰고, 트로트 걸그룹 레이디티가 출연해 객석까지 내려와 흥을 돋웠다.

 임환 대표이사 사장은 “변산해수욕장은 과거 전국 3대 해수욕장의 하나로 피서객들이 여름철 꼭 가보고 싶은 휴양지였으나 오랜 기간 발전이 정체되어 오다 지금은 부안군과 이 지역 발전위원회의 노력으로 새 명승지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정체기에도 이 자리에서만 고집스럽게 열렸던 ‘미스변산선발대회’를 기억해 주시고, 그 취지가 관광 전북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있는 만큼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세웅 부안군의회 의장은 “해마다 이맘때 즈음이면 기다려지는 행사가 있는데, 바로 ‘미스변산선발대회’로 이 자리에 함께하고 계산 관광객과 군민 여러분들에게 정말 잘 오셨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족한 변산에서 좋은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남겼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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