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정읍시 상수도관망 기술진단 결과를 토대로 선정된 상수관로 교체대상구간은 ▲정읍역 부근 0.7km ▲정읍시 종합경기장 부근 1.2km ▲정읍시청 부근 1.9km 구간으로 8월초 교체공사를 착수해 10월 이전에 완료될 계획이다.
K-water는 지난 2005년부터 486억원의 시설개선사업비를 투입해 노후관로 240㎞를 교체 7천2백만㎥의 누수를 예방해 314억원의 비용을 절감하였고 그에 따라 수도사업 주요 경영지표인 유수율(有收率)을 51.2%에서 81.5%(전북도 평균 68.5%)로 30.3% 포인트나 향상시켰다.
김동선 수도센터장은 “공사에 따른 소음과 통행불편이 예상되오나, 건강한 수돗물 공급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감안, 시민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며 “지속적인 노후관로 교체를 통해 한 방울의 물도 낭비되지 않도록 하고 수질문제 Zero화 및 고객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공급한 수돗물 송수량 중 요금수입으로 징수된 수량의 비율을 말하며 유수율이 높을수록 땅 속으로 새는 물(누수량)이 적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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