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획기적인 사료급여체계 구축
고창군 획기적인 사료급여체계 구축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7.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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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군수 박우정)은 민선 6기 공약사업인 한우명품화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군비 1억5천만원을 투입해 축산농가에 '원형볏짚 절단기' 14대를 지원했다.

 '원형볏짚 절단기'는 트랙터의 자체 유압을 이용해 타이머 방식의 유압장치를 장착, 절단하는 기계로 볏짚 사일리지의 이용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조사료 생산이 기계화됨에 따라 400kg이상의 볏짚 곤포 사일리지(가축 먹이로 쓰기 위해 목초나 등 사료작물을 잘게 썰어 사일로에 저장한 사료)가 만들어졌지만 볏짚 급여 시에 이동이 어렵고 수작업에 의한 비닐(랩)제거가 다소 번거로웠다.

 그러나 절단기가 공급됨에 따라 곤포 사일리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동 세절해 급여함으로써 사료 손실을 막고 가축들의 사료 섭취량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앞으로 조사료 이용 활성화로 가축농가 생산비 절감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며 "안정적인 축산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소득증대와 경영안정을 추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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