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진행된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공공도서관에서 가족 이용자를 대상으로 수준 높은 독서, 문화프로그램 기획의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 향유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엄마, 아빠와 함께 듣는 알고 싶은 우리들의 성(性)’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학년∼ 중학생 자녀를 둔 30가족이 참여해 마술공연 관람, 파우치 만들기, 부모와 사춘기 자녀가 함께 배울 수 있는 올바른 성과 가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참가 부모님 및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병재 관장은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강의를 들음으로, 화기애애하고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전하며, “앞으로 가족프로그램 사업을 계속해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