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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남북도로 착공, 내부 주간선도로 완성한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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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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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10시, 군산 새만금컴벤션센터에서는 ‘새만금 남북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이 열렸다.

2020년 완공 예정인 새만금 동서도로(신항만~김제 심포)와 함께 새만금 내부를 십(十)자형으로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으로 향후 새만금의 대동맥이자 교통물류의 중심축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공개되는 순간이었다.

이번 남북도로 착공은 내부 주간선도로의 완성이라는 의미와 함께 새만금 투자 유치와 내부 개발에 촉진제 역할이 주목되고 있어 전북도민은 물론 정부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오종남 새만금위원회 위원장,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새만금이 환황해 경제권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을 축하했다.

이에 본보는 새만금 인프라 현황과 남북도로 효과를 알아보고 새만금개발청장 인터뷰를 통해 속도감 있는 개발을 모색해본다.

 
 ▲ 새만금 남북도로와 새만금 지역 내 인프라 구축

총 사업비 9천95억원이 소요되는 새만금 남북도로는 부안 하서면 백련리 14km 지점에서 군산 오식도동을 잇는 새만금 내부를 남북으로 관통하게 될 남북도로 1단계(총연장 12.7km, 6~8차선)와 부안 하서면 백련리에서 1단계 시작점까지 잇게 되는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이처럼 새만금은 내부개발 촉진을 위해 도로, 항만 등 핵심 기반시설부터 단계적으로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철도, 공항 등은 국가중장기계획에 따라 추진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남북도로는 2015년 3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6년 11월 1단계 사업을 우선 발주(3·4공구)해 2017년 11월 본 공사 착공 후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

동서도로는 2015년 11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35%,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이며 이미 농생명용지 4km 구간은 완료된 상태다.

남북도로는 2015년 3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6년 11월 1단계 사업을 우선 발주(3·4공구)해 2017년 11월 본 공사 착공 후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국토부에서 실시설계(2016년 2월~2017년 7월) 중으로 2017년 말 착공할 예정이며, 신항만은 해수부에서 지난해 11월 방파제 공사를 완료하고 진입도로 및 방파호안을 올 연말에 착공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만금 국제공항은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철도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으며, 공항은 국토부에서 항공수요조사(2016년 12월~2017녀 12월) 중이다.
 

 ▲ 새만금 남북도로와 효과

새만금 남북도로가 완공되면 동서도로와 연계돼 산업연구용지, 국제협력용지, 관광·레저용지의 3대 권역에 대한 진입로 역할을 하게 됨으로써 내부용지 개발 촉진은 물론 투자유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동서~남북도로는 새만금 지역을 동서와 남북으로 관통해 십자형으로 연결하는 새만금의 대동맥이자 중심축이다. 최종적으로 동서와 남북으로 ‘3x3’ 격자형 간선도로망이 구축되면 새만금 내부 어디든 2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게 된다.

도로망에 대한 인프라가 갖추어지면 새만금 내부로 물자와 인력공급이 원활해져 민간투자여건 개선 및 새만금 내부개발 촉진이 가능하고, 투자유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 2013년 12월 한중경제장관회의에서 합의된 ‘새만금 한중경협단지조성’의 가시적 성과를 위해서도 한중간 경제협력 투자의 핵심 기반시설로 내부간선도로 적기 확충을 위한 기반마련이 필요하다.

속도속도감있는 새만금 인프라 구축과 관련,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기공식에서 ’현 정부는 동북아시아의 경제허브 새만금을 국가적 자산으로 키워갈 것’임을 강조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은 이번 남북도로 착공을 통해 십자형 내부 간선도로 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내부 용지개발은 물론 민간 투자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남북도로 착공을 두고 새만금사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만드는 아주 의미심장한 날이라고 평가했다.

이 청장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공공주도 매립, 기반시설 구축 가속화 등 새만금 사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의지를 보여주고 이런 주요한 내용은 새 정부 국정과제에도 반영되었다”면서 “새만금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에 새만금개발청장으로서 남북도로의 착공을 알리게 되어 참으로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달 초 신임 새만금개발청장으로 부임한 이 청장은 새만금 개발과 관련해 “새만금이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투어 입주하는 환황해권 경제권의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한 후 “이를 위해 도로, 항만, 공항, 철도, 상하수도 등 핵심 인프라 관련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주도 매립을 통해 새만금 개발이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재정 지원 등 필요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언급한 후 “국내외 유수한 기업들의 투자를 끌어오기 위해 지역과 기업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청장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새만금을 동아시아 경제, 산업 및 물류의 거점이자 레저, 휴양, 관광 기능이 융합된 복합관광도시로 조성해야 한다”면서 “이러한 과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전북도민과 지자체의 하나된 노력과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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