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농기센터, “벼 이삭거름 적기 시용을”
완주농기센터, “벼 이삭거름 적기 시용을”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7.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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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중옥)는 품질 좋은 쌀 생산을 위해 이삭거름을 적기에 시용하도록 당부하고 나섰다.

 26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쌀 적정생산과 밥맛 좋은 완전한 쌀 생산을 위해 늦어도 내달 5일까지 이삭거름 시용을 하고, 물 걸러대기 등 벼 논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이삭거름은 이삭패기 15~25일 전에 전용복비 12~13kg/10a를 적기·적량 시용해야 쓰러짐을 방지하고 벼 알 달림이 많아진다.

 이삭거름을 너무 일찍 주게 되면 벼 마디 사이가 길어져 쓰러지기 쉽고, 이삭거름 시용량이 너무 많으면 질소질 함량이 높아져 밥맛이 떨어지고 병해충발생이 심해지고 쓰러지기 쉽다.

 완주군의 주 재배품종은 신동진과 새누리 벼로 6월 5~15일 사이에 대부분 식재돼 내달 17~23일께 출수가 이뤄진다.

 이삭이 생기는 시기에는 물을 2~4cm로 깊이 대고 이후 3일 담수 후 2일 배수하는 물 걸러대기를 수확 15일전까지 실시해야 밥맛 좋은 쌀을 생산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폭염과 긴장마로 벼가 연약하게 자라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발생이 우려되므로 포장을 세밀히 관찰해야 한다"며 "병해충 피해가 보일 경우 비가 그친 틈을 이용해 전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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