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백제시대 유일하게 규모와 내부시설이 완벽하게 확인된 백제왕궁과 최근 정비된 서동생가터 및 제석사지 등 익산의 자랑거리인 문화유산 탐방을 통해 직원 모두가 문화유산을 알림으로써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특히, 이달 11일 일반에 개방돼 주목을 받고 있는 백제왕궁 후원을 둘러본 직원들은 백제왕궁의 규모와 정교한 수리체계, 조경기술이 어우러진 백제왕궁 후원의 경관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날 직원들은 “후원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탐방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편안하게 탐방할 수 있었으며, 우리지역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제대로 둘러보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정현율 시장은 “앞으로 직원들이 탐방을 통해 익산의 문화유산을 다시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백제왕도의 주요명소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역사문화교육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제왕궁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회 본청·사업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읍면동 직원 및 유관기관,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확대해 운영 할 계획이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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