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통계청 군산사무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전라북도의 통근 통학인구는 103만5천568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고창군이 시군구내 통근 통학하는 인구 비율이 96.6%로 가장 높았다.
또 익산시는 87.4%로 14개 시군 중 11위 수준이며, 완주군이 69.5%로 가장 낮았다. 다시 말해 완주군민들이 타지역으로의 학교나 직장을 찾아 상대적으로 많이 이동하는 셈이다.
통근 통학 소요시간은 30분 미만이 72.8%로 2010년(75.3%)에 비해 2.5%p 감소했다.
한편 전라북도에서 주간인구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완주군(115.1), 가장 낮은 지역은 전주시(94.1)로 나타났다.
주간인구지수는 특정지역에서 낮 시간에만 체류하는 인구를 지수화 한 것으로, 완주군 다음은 임실군(111.4), 진안군(110.1) 등의 순이며 군산시의 주간인구지수는 101.8로 시군 중 11위 수준이다.
전라북도의 평균 주간인구지수는 100.1로 기록됐다.
장정철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