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노랑상사화(Lycoris chinensis Traub var. sinuolata)는 수선화과 다년초 식물로서 전라북도 내장산, 전라남도 백암산과 영광 불갑사 등의 습기 많고 자갈이 많은 숲속에 분포하며, 전국적으로 분포지가 제한되어 개체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에, 내장산국립공원에서는 진노랑상사화 자생지를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자생지는 물기가 많고 자갈이 많은 계곡과 같은 수풀 속에서 주로 자생한다.
잎은 2월말에 개엽이 시작되어 5월까지 자라며 6월에 고사한다. 7월말부터 8월초에 40~70cm의 꽃대가 나오며 진한 노란색의 꽃이 4~7송이가 달린다.
이지형 행정과장은 “진노랑상사화 관찰과 사진촬영을 위해 특별보호구역 출입행위를 금지해 달라”며 “내장산은 자연생태계의 보고로 미래세대에 물려줘야할 소중한 자원으로 앞으로 순찰강화 등 보호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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