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6차산업화 앵커상품 육성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농업기술센터, 농업경영과 팀장 등 18명이 참석해 돈 되는 복덩이 농산물 육성, 농업분야의 신성장동력 발굴, 6차산업화로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부안군을 대표하는 주력 농산물인 앵커상품 선정 및 육성방안 등을 논의했다.

　토론회에서 앵커상품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전국의 인지도, 재배환경의 안정성, 생산의 집단화·규모화, 6차산업화 및 수출가능 여부 등의 기준으로 오디, 양파, 마늘, 참깨, 감자 등이 앵커 대상상품으로 거론됐다.

　이어 부안군 6차산업화 앵커상품의 선정 및 육성시 내실있는 성과를 위해 행정, 생산농가, 전문가, 농협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급변하는 기후변화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농업의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오디, 감자, 양파 등 주산지 작물이 다수 있으나 지리적 여건 및 소득의 불확실성 등으로 현재 정체된 면이 있다”면서 “거버넌스를 활용해 단지규모를 폭발적으로 상승 시킬 수 있은 방안을 마련해 부안군 앵커상품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