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미국 FemtoFab,Inc와 업무협약
원광대, 미국 FemtoFab,Inc와 업무협약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7.24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광대학교 전기응용신기술연구센터(센터장 박대희 교수)와 미국 FemtoFab,Inc.(대표 장윤호 박사)는 최근 ‘고정밀 3D프린터를 활용한 LED용 렌즈설계기술’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박대희 원광대 전기응용신기술연구센터장은 지난 17일 보스턴에 있는 FemtoFab,Inc.를 방문해 장윤호 박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LED 광원용 렌즈 설계 및 제작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 협력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에 앞서 원광대 전기응용신기술연구센터는 지난해부터 장윤호 박사와 3D프린터의 고정밀화를 위한 기술교류를 갖고 있다.

 이번 MOU에 따라 양 기관은 LED 광원용 렌즈 제작기술을 고정밀 3D프린터를 이용해 상용화하기 위한 협업과 3D프린터에서 사용될 렌즈 제작용 재료와 최적 설계조건 연구를 비롯해 이를 지적 재산으로도 연계시킬 계획이다.

 특히 원광대는 MOU를 통해 취업연계 LED과정 학생들의 해외 연수기회 확대와 LED기술의 국제 협력 기여를 비롯해 전공 분야 시야를 넓히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광대와 MOU를 체결한 장윤호 박사는 서울대 졸업에 이어 MIT(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기계바이오공학과 피터 소 교수와 마이크로머신 분야에서 5년 동안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2년전부터 벤처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혈액진단용 기기 등 정밀진단용 의료기기 센서 개발과 함께 관련 보유 기술을 LED 광원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원광대 전기응용신기술연구센터는 중국 푸단대학과 광원분야, 일본 에히메 대학과 방전기술, 미국 산호세대학과 회로설계기술 등 다양한 기술협력을 통해 ‘무선충전용 회로 설계기술’을 미국에 특허 등록하기도 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