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군 체육회와 무주군 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그라운드골프 확산과 동호인들의 화합, 군민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개회식에는 황정수 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백경태 도의원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무주군그라운드골프협회 임홍이 회장 등 선수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식과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으며 황정수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만을 갖춘 그라운드 골프가 군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운동으로 더 큰 사랑을 받고 더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5개 팀 80여 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는 전국 그라운드골프협회 경기규칙에 따라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치러져 관심을 모았다.
선수들은 “그라운드골프는 경기규칙도 비교적 간단하고 경제적 부담도 적어 누구라도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며 “아직은 좀 생소한 감은 있지만 열심히 활동을 해서 그라운드골프가 어느 지역보다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에는 현재 4개 팀 60명의 동호인들이 그라운드 골프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며 건강을 증진시켜 나가고 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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