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하고 싶은 여성은 진로방법부터 설계하라”
“다시 일하고 싶은 여성은 진로방법부터 설계하라”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7.07.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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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강사, ‘공주(공부하는 주부) 전주인문학’ 특강서 강조
 출산과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 다시 일하고 싶거든 구체적인 진로방법부터 설계해야 한다.

 20일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결혼과 출산, 육아 등을 이유로 근로 경력이 단절된 30대~40대 여성들의 삶의 활력소를 되찾아주기 위한 맞춤형 인문학 강좌 ‘공주(공부하는 주부)인문학’특강을 통해 이재은 강사가 주장한 내용이다.

 ‘다시, 일이 그리워질 때 필요한 것들’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이 강사는 일하고 싶지만 경력단절로 인해 막막해 하는 여성들에게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자신감을 높이는 조언과 당장 따라 해봐도 좋을 법한 아이디어 등 양질의 정보를 제공했다.

 이재은 강사는 “직업적 일 뿐만 아니라 여성이 가정에서 해내는 여러 가지 역할 또한 일로 인정할 때 진정으로‘여성 노동의 가치’가 인정되는 사회가 될 수 있다”며 일을 시작함에 있어 필요한 구체적인 정보와 과정, 실행까지의 가이드를 제시했다. 특히, 임신과 출산,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다시 일이 그리워질 때 도움 받지 못하는 현실을 반영, 다시 일을 계획하고 준비하고자 할 때 명확한 자기 방향성과 구체적인 진로방법을 설계해 일어서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한 사례 및 조언을 소개했다.

 전주시 박재열 교육청소년과장은 “인문학을 통해 인간의 감성을 지켜가는 것이 중요하며, 다시 일을 찾아 나서기 위해 용기가 필요한 여성들에게 이번 강연이 원하는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자신을 성찰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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