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이후천 부시장, 국가 예산확보 발품 행정 펼쳐
김제시 이후천 부시장, 국가 예산확보 발품 행정 펼쳐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7.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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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이후천 부시장이 취임 후 본격적인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발품 행정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부시장은 20일 지역구 김종회 국회의원을 만나 2018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협조 체계를 굳건히 했으며, 도내 예결위원실과 예결위소속 심의관 등을 차례로 방문해 주요 국가예산확보 대상사업 국비지원을 건의하는 등의 국가예산확보 활동에 나섰다.

 먼저, 김제시 최대 현안사업인 김제 육교 재가설사업(240억 원)은 국비지원비율과 총사업비 결정지연으로 2017년 국비사용과 2018년도 국비확보에 애로사항이 있음을 설명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조속한 총사업비 결정과 2018년도 국비 90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20개 종자기업 입주 진행과 함께 지난해 준공한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종자의 고부가가치 창출로 종자강국 실현을 위한 종자가공처리센터 구축사업(123억 원)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고 내년도 기본계획 수립에 필요한 국비 3억 원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예타 심사 착수 3년이 지난 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1,524억 원)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필요한 2018년 예산 28억 원이 기재부 심의 중으로 장기간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에 많은 협조를 요청했으며, AI 등 가축전염병 취약지구인 용지 지역 축사를 현대화하는 AI 상습발생지역 친환경축산 개편사업(225억 원)에 김제시가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용지정착농원 새만금 특별관리지역 지정 및 현업축사매입(487억 원)이 새만금 목표수질 달성과 가축 전염병 발생 악순환을 근절할 수 있도록 국가정책 반영과 국비지원에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이후천 부시장은 “김제시는 주요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국가 예산 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므로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사항과 연계한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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