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만 교수의 ‘자기계발과 PR의 선구자들’
강준만 교수의 ‘자기계발과 PR의 선구자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7.07.1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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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황을 타지 않는 영원한 성장 산업으로 불리는 자기계발. 이른바 헬조선의 절규가 터져 나올 만큼 생존 경쟁이 치열한 한국 사회에서 자기계발 열풍은 그야말로 뜨겁다.

 그러나 대부분의 지식인들은 이 열풍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낸다. 대중이 자기계발서의 과장과 허황됨에 넘어갈 것을 우려해 비판하는 것이겠지만, 평범한 보통 사람들 역시 맹목적으로 자기계발서나 기법을 소비하지 않는다.

 강준만 전북대 교수는 “자기계발서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판보다는 자기계발을 강요하는 시대 상황도 주목하면서 자기계발서를 바라보자”고 말한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현대사회에서 자기계발과 자기 PR을 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 제기에서 볼 수 있듯 ‘자기계발과 PR의 선구자들(인물과사상사·1만5,000원)’을 다룬 책은 자기계발에 대해 일방적으로 비판적인 책은 아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담담하게 자기계발 전문가들의 주장과 삶을 기록하고 중립적 평가를 내리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 조지 갤럽, 데이비드 오길비, 에드워드 버네이스, P. T. 바넘, 앤드루 카네기, 레이 크록, 브루스 바턴, 데일 카네기, 노먼 빈센트 필, 나폴레온 힐 등 모두 10명의 자기계발 전문가들의 주장과 삶을 소개하고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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