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는 19일 경유를 훔친 배모(61) 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 씨는 지난해 4월 전주시 반월동 한 주택에 침입해 있는 기름탱크에서 경유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배 씨는 2회에 걸쳐 총 68여만 원 상당의 경유를 훔쳤다.
조사결과 배 씨는 기름 탱크에 있는 경유를 훔친 뒤 자신의 차량에 주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에서 배 씨는 “기름 값 아끼려고 훔쳤다”고 진술했다.
임덕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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