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익산시,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7.1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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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는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반을 편성·운영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주·정차 과태료를 비롯해 의무보험과태료, 이행강제금 등 세외수입 체납에 대해 자진납부 분위기를 조해 나갈 방침이다.

 반면 납부 불응자에 대하여는 자동차 및 부동산을 즉시 압류·공매, 급여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하는 등 체납처분활동을 강력히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일제정리 기간동안 체납건수의 94%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징수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자동차 관련 과태료는 체납건수 7만5천여건에 체납액 83억원으로 재정확보를 위한 강력한 처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2016년 하반기부터 세외수입 체납징수 전담조직을 신설한 후 각 부서에서 관리하는 과년도 세외수입 체납액을 일괄관리 해 왔으며 체납안내문 발송, 재산압류, 번호판영치를 통해 이월체납액을 정리하고 있다.

 체납액 납부는 편리하게 개선되어 세외수입 고지서 없이 전국 어디서나 현금입출금기(ATM기), 인터넷뱅킹, 위택스, 인터넷 지로 등에서 통장, 모든 신용카드로 납부 가능한 간단e납부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다.

 이예완 징수과장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체납액을 자발적으로 납부해주기를 바란다”며 “상습 고질적인 체납자는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조세정의 실현과 더불어 성실납세자와의 납세형평성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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