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 장계파출소 무더위 오두막 쉼터 운영
장수경찰서 장계파출소 무더위 오두막 쉼터 운영
  • 이재진 기자
  • 승인 2017.07.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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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경찰서 장계파출소(소장 김재영)가 18일부터 본소 주차장에 주민 휴식공간인 오두막 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폭염으로 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무료 얼음생수를 제공하고, 접이식 텐트를 설치해 주민들이 생수를 마시면서 잠깐이라도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오두막 쉼터는 장계새마을금고에서 생수를 지원하고, 장계면사무소에서 접이식 텐트 및 의자를 제공하는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장계파출소는 쉼터 방문자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사진을 게시하고 교통사고예방 홍보활동 및 경찰활동에 대한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주민 친화적 치안활동도 병행했다. 오두막 쉼터는 더위가 끝나는 8월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쉼터를 방문한 주민 최모 할머니(76)는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 나 같은 노인들은 자칫 더위에 건강이 해칠까 걱정했는데, 경찰이 얼음생수를 무료로 줘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해준 것 같아 고맙다"고 말했다.

 김재영 파출소장은 "주민들에게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를 운영하여 주민과 소통하는 공간의 장으로 활용해 주민을 위한 치안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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