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출동 건수는 1만 3682건으로 이 중 1만 848건의 구조활동을 벌였다. 구조 인원은 202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76번 출동해 11명을 구조한 셈이다. 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출동 건수는 5.5%, 구조 건수는 6.6% 증가했고 구조 인원은 16.7% 감소했다.
상반기 구조활동 중 교통사고가 3210건(29.5%)으로 가장 많았고, 동물 구조 1666건(15.3%), 화재 1200건(11%) 순이었다.
소방당국은 올해 같은 경우 동물 구조와 화재 신고가 많았고, 사회 안전의식이 높아지며 생활민원 신고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119구조대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 어느 곳이든 신속히 출동하겠다"며 "각종 재난 발생 시 곧바로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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