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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기관장 전북출신 중용, 2곳 남았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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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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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발전의 시너지가 될 ‘4대 기관장’ 지역 출신 임명이 마지막 퍼즐만을 남겨두고 있다.

새만금청이 물꼬를 트고 농촌진흥청장도 전북 출신 인사가 임명되면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기금운용본부장 대한 후속 인사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17일 문재인 대통령은 농생명 메카를 함께할 농촌진흥청장에 김제 출신인 라승용 전북대 교수를 임명했다.

농림어업 비중이 높은 전북에서 지역 정서를 체득한 인물이 농촌진흥청장으로 임명되면서 전북이 명실상부한 농생명산업의 메카로 발전할 기틀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전북혁신도시에 입주한 나머지 기관의 후속 인사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전북은 국민연금공단과 기금운용본부를 통한 제3의 금융허브와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한 농생명 허브를 꿈꾸고 있다.

혁신도시 기관 이전의 핵심은 균형발전이고 기관과 지역의 교류·협력이 강화돼 기관의 조기 안착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국민연금공단과 기금운용본부는 전북의 제3의 금융허브 꿈을 실현해줄 주요 단서가 될 전망이다.

특히 550조의 기금을 운용하는 기금운용본부는 2022년이 되면 100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상당할 수밖에 없다.

기금운용본부와 거래·협력하는 대·소의 금융사들의 교류가 더 활발해져 전북이 금융 중심 도시로 거듭날 호기를 맞은 것이다.

도와 지역 정치권은 해당 지역 출신 중용이 유일한 정답은 아니지만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 지역주민의 신뢰 구축 등을 통해 기관 이전 취지를 살릴 수 있는 최선은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실제 전북도의회는 지난 11일 열린 345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안건으로 새만금개발청장 외에 국민연금공단과 기금운용본부, 농촌진흥청 등 3개 기관의 장에 전북출신을 임명해야 한다는 건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도내 한 원로 정치인은 “전북의 꿈을 앞당기고,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과제인 ‘혁신도시 시즌 2’를 구체화해 나가려면 전북 출신을 과감히 안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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