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상관중, 교과융합 수업 나눔공개 수업
완주 상관중, 교과융합 수업 나눔공개 수업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7.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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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관중학교(교장 문병기)는 14일 스피드 스택스를 활용한 교과융합축제에 관심 있는 교사와 교수학습지원부서를 운영하고 있는 전북교육연구정보원 차상철 원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했다. 2015년 혁신학교로 지정받은 상관중학교는 학생자치 활성화와 수업혁신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참학력 신장을 위해 상관중 수업나눔 교사동아리 회원을 중심으로 교수-학습방법 개선에 힘쓰고 2차 고사 후 교육과정 운영이 느슨해지기 쉬운 기간에 학생들과 함께 즐겁고 신나게 활동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순발력으로 피어나는 창의 꽃’이라는 주제로 스피드 스택스를 활용한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체육교과에서 스피드 스택스를 이용 순발력 협응력을 기른다면 과학과에서는 컵 마찰을 줄이기 위한 창의 발명, 미술 국어과에서는 느낌과 소감의 시화전시, 용어와 느낌을 원어민 교사와 함께 영어로 발표하고, 수학과는 컵의 갯수를 구하기 위한 수열의 원리를 이해, 가정과는 자원 재활용과 친환경 생태수업을 위한 꽃 심기 등 8개 과목의 교과가 같은 주제를 가지고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상관중학교 강당에서 40여명의 참가교사와 10여명의 학부모가공개수업을 참관했다.

 이날 학생들은 “평소 지식 위주의 단편 수업에서 여러 과목이 함께 협응해 놀이 같은 수업을 실시했는데 융합수업시간이 참 빨리 끝난 것처럼 느낄 정도로 즐거웠고 앞으로도 이런 수업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문병기 교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큰 꿈과 희망으로 웃음이 넘치는 학교생활이 되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협력해 학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교과융합 수업을 위해 노력해준 교사와 참가해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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