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H-셀프나눔플래너 봉사활동 줄이어
현대차 전주공장, H-셀프나눔플래너 봉사활동 줄이어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7.14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H-셀프나눔플래너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 직원들의 나눔 활동이 줄을 이어 주목을 끌고 있다.

 H-셀프나눔플래너란 현대자동차그룹이 재능 기부 등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보다 많은 직원들이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운영 중인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상용시작팀 김성호씨 등 재능 기부를 통한 H-셀프나눔플래너 나눔 활동 참가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들은 색소폰 연주 재능 기부 등을 통해 지난 몇 년간 이어온 각급 사회복지시설 대상 나눔 활동에 H-셀프나눔플래너를 접목해 보다 큰 나눔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김씨 등은 지난 5월 전북 완주군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 은혜의 동산에서 색소폰 연주에 가수 초청 공연을 더한 작은 음악회를 열었으며, 6월에는 삼례읍 소재 노인 요양시설 은빛요양원에서 자장면 나눔을 더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또 7월에는 미용기술을 가진 재능 기부자들과 협업해 오는 16일 삼례 은빛요양원에서 미용 봉사를 더한 작은 음악회를 열 계획이다.

 은혜의 동산과 은빛요양원 원생들은 "모처럼 맛있는 음식도 대접받고 흥겨운 공연까지 즐길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며 기뻐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 기부자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작은 음악회 등 H-셀프나눔플래너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주총무팀 곽상탄씨 등 또 다른 H-셀프나눔플래너 참여자들은 오는 9월 상연을 목표로 현재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 소외계층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한 창작 뮤지컬 공연을 열심히 준비 중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H-셀프나눔플래너 프로그램 활성화가 직원들의 기업시민 의식을 제고해 소외계층 등 도움과 돌봄이 필요한 다른 사회 구성원들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H-셀프나눔플래너 프로그램에는 매월 나눔 활동 동참을 원하는 현대자동차그룹 전 계열사 직원 수백 명의 신청이 쇄도해 성황을 이루고 있으며, 월평균 4~50개 팀이 선정돼 회사 지원 아래 다채로운 나눔 활동을 실천해 나가는 중이다.

완주=정재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