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경찰이 음주운전 중 추돌사고
군산에서 경찰이 음주운전 중 추돌사고
  • 임덕룡 기자
  • 승인 2017.07.13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직경찰이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 감찰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13일 음주운전을 한 군산경찰서 소속 송모(51) 경위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송 경위는 지난 7일 오후 10시 50분께 군산시 수송동의 한 도로에서 만취운전 중 자신의 차량으로 앞서가던 마티즈 차량을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송 경위는 회식자리를 마친 뒤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집에 귀가하던 중 앞서가던 과속방지턱에서 서행 중인 모닝 차량을 들이받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송 경위는 지난 7일 당시에는 군산경찰서 소속 경찰이었으나, 10일부로 익산경찰서 소속으로 발령을 받았다. 조사결과 사고 당시 송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60%였다. 경찰은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송 경위에 대한 징계 수위를 정할 예정이다.

임덕룡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