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참가 위해 40개국 해외 선수단 입촌 완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참가 위해 40개국 해외 선수단 입촌 완료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7.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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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태권도인들과 일반인들이 태권도를 매개체로 문화 축제 한마당을 펼치게 되는 제11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 참여하는 40개국 해외 선수단의 입촌이 완료됐다.

13일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엑스포에 참여하는 전 세계 40개국의 해외 선수단이 인천공항에 도착해 조직위 수송 팀이 준비한 차량을 이용,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열리는 무주 태권도원으로 속속 도착해 등록 수순을 완료하는 등 대회 개막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네팔 팀 참가자 Roshan khan은 "이번 엑스포에 처음으로 참가하게 되었는데, 맑은 공기와 자연이 어우러진 태권도원의 주변경관이 너무 아름답고, 시설이 깨끗하고 좋아서 놀랐다."며 "이곳에서 열리는 대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해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박병익 사무차장은 "이번 엑스포는 주요행사들이 이목을 끌고, 화려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기획돼 볼거리가 풍성하다."며 "조직위원회가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이번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많은 분들의 호응을 얻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주 태권도원에 도착한 해외선수단들은 휴식을 가진 뒤 14일 본격적으로 합동훈련 및 세미나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며, 15일 개막식을 기점으로 엑스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국제오픈태권도경연대회 및 국제오픈태권도품새대회 등의 주요 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해외 선수단 1천여명과 국내 선수단 1천900여명 등 총 2천9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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