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로보카 폴리 교통안전교실 개최
현대차 전주공장, 로보카 폴리 교통안전교실 개최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7.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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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과 전북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대표 이정옥. 이하 전북 안실련)이 공동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후원하는 2017 로보카 폴리 교통안전교실이 13일 개막했다.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문정훈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과 이정옥 전북 안실련 대표, 김승수 전주시장, 고광훈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이선재 전북소방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전북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대규모 교통안전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오는 15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인 이번 교통안전교실은 친숙한 로보카 폴리 만화 캐릭터를 활용해 전북지역 어린이들에게 체험형 교통안전 박람회를 열어줌으로써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교통안전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전북지역 어린이 1천260명과 학부모 등 수천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교통안전교실에서 현대자동차와 전북 안실련은 자전거 안전교육, 횡단보도 건너기 체험, 승/하차 및 사각지대 안전교육 등 어린이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화재 대피와 완강기 대피 체험, 심폐소생술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닥쳤을 때 침착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가상 교통안전 체험관과 안전 OX 퀴즈 코너 등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올바른 교통안전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최근 수년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인터넷 '키즈현대 (http://kids.hyundai.com)' 홈페이지를 통해 교통안전과 관련한 교육 영상, 안전 가이드, 웹툰, 포스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까지 안전 지식을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에는 전주공장 노사 주도 아래 굿네이버스 전북본부 등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안전색 신호등 설치 등 어린이가 안전한 전라북도 만들기 사업에도 적극 나서 사회공헌기금 1억8천만원을 쾌척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에 진력하고 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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