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11일부터 실시되고 이번 교류 프로그램 가운데 하북지질대학교 환경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원광대 숭산기념관 1층 링크미술관에서 열린다.
중국 하북성 지역 그림들은 중국 내륙에 위치한 자연풍광이 잘 어우러진 수묵전통의 붓 터치로 섬세한 그림묘사 및 특징이 잘 드러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시회에는 학생작품 43점이 출품됐다.
지난해 교육과정 교류협정을 체결한 양교는 한중문화행사 등을 통해 활발한 교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에는 한중 합작학과에 재학 중인 중국 하북지질대학 환경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원광대를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재 원광대와 하북지질대학이 운영하는 3+1 한중합작학과는 중국에서 3년, 원광대에서 1년을 수학하면 복수학위를 수여하는 공동 교육과정으로 이루어 졌다.
이에 따라 양교는 하북지질대학 재직 교수들의 원광대 박사과정을 비롯해 재학생 단기 어학연수, 대학원 석사과정, 교환학생 파견 등 다양한 교류 사업을 통해 교류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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